수영일기2018. 7. 3. 09:15

일주일 쉬었더니 근육 다 빠지고 몸에 힘이 없다.
자유수영 와서 설렁설렁 연습한 게 자세유지에는 도움이 된...


1. 평영 3바퀴 (150m)
평영킥2에 평영손1
평영이 느려서 킥을 두 번씩 시킨 건가? 아니면 킥 연습?
배운 자세에서 약간 틀어져도 어쨌든 앞으로 나가긴 하는데,
발을 차고 뒤로 모을 때 무릎 안쪽이 뻐근해진다.
이러다 관절 나가는 거 아닌가 싶어서 조심조심.

2. 평손자킥 4바퀴 (200m)
평영 팔동작 + 자유형 발차기를 줄여서 평손자킥.
평영발차기는 다리를 굽힐 때마다 아래로 가라앉는데
자유형발차기는 그런 게 없다.
팔동작 연습하기 좋고 안정적이다.

3. 접영웨이브 2바퀴 (100m)
팔 들고 턱 당기고 정수리부터 들어간다.
약간의 발디딤. 물구나무를 서는 것처럼 허리 굽히기.
(과하면 잠영하듯 바닥까지 들어감)
장애물을 넘는다고 생각하고 몸 전체를 웨이브.
웨이브 재밌는데 세 번을 못 간다. ㅋㅋ
자세가 이상한가?
내 자세를 직접 볼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오늘 자유형도 했었나?
왠지 했을 것 같은데, 한 기억이 없네
새로 배운 접영웨이브에 몰두하다가 다 잊음.
다음엔 기억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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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인원이 많아서 레인이 꽉 찬다. 덕분에 몸은 안 힘든데,
아직 호흡을 편안하게 못해서 계속 헐떡인다.
누가 보면 20바퀴는 돈 줄 알겠다고... 창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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