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2018. 7. 31. 08:44

잠 못드는 밤, 뜬눈으로 지새고 출석. 의지의 한국인이야.



1. 평영 3바퀴 (150)
쩍벌하고 차고 싶은데, 자꾸 사람을 차니까 몸 사리게 되는.
그냥 기어가는 거지 뭐.
2. 접영킥 2바퀴반 (125)
머리 움직이지 말고 시선은 바닥 보기. 팔 굽히지 말고 쭉.
3. 한팔접영 2바퀴 (100)
오랜만에 했더닠ㅋㅋ 다리 꼬이고 난리남
웨이브하고 몸 뜨면 자연스럽게 자유형 팔동작.
(앞 순서에 했더니 운동량 차이가 두 배 이상인듯. 토할뻔)
4. 양팔접영 1바퀴 (50)
웨이브킥 후에 바로 허리 세워서 올라와야 되는데
웨이브를 너무 깊게 타나?
글라이딩을 너무 오래하나?
+
5. 배구 10분 정도
마지막날이라 배구를 잠깐했는데 다들 미숙해서 랠리가 안됨.
자꾸 아웃되고 서브미스 나고 ㅋㅋ 그래도 재밌었다.



일주일 수영 못해서 근육도 다 풀어지고 자세 안 나옴.
스트레칭 신경써서 했는데도 강습 끝나니 허리통증이.
접영이 이상한 것 같은데 감이 안오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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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 4개월 꽉 채운 후기
몸 아픈거 아니면 꾸준히 출석했다.
이제 4대영법 다 배웠고 쌤한테 칭찬도 받고 많이 컸다.
취미로 하는 것 뿐인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집착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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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울 건 많다. 이제 시작.
턴은 빨리 배워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스터트는 많이 다치고 죽기까지 한다고 해서 무섭고 싫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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