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평영의 달.
쉬는 동안 잃은 감 찾으러 유아풀에서 미리 연습했다.
그럭저럭 헤엄치기는 하는데, 예쁜 자세가 안 나오고 숨쉬는 타이밍도 약간 어긋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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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첫날 출석한 건 처음이다.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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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휴장의 여파인지, 여름휴가 전에 잠깐 배우러 온 건지,
사람이 엄청 많아져서 놀랐다.
1. 킥판 발차기 2바퀴
시작은 힘차게.
발차기 쯤이야 힘 잔뜩 실어서 어푸어푸하면 되지.
2. 킥판 자유형 4바퀴
4바퀴는 좀 힘듦.. 3바퀴에서 이미 호흡이 가쁘다.
3. 자유형 2바퀴
자꾸 몸이 가라 앉는다. 침몰하며 겨우 휩쓸려 감.
힘들어서 정석 자세는 생각도 안 났다.
호흡도 헉헉대며 엉망으로 들어왔다.
손바닥으로 물을 밀고 손바닥이 먼저 나오게 할 것.
4. 평영발차기
발목 꺾기가 참어렵다.
발로 물을 뒤로 밀어야 하는데 느낌이 거의 안 난다.
이거 종아리로 밀어도 되는 건가요...
배영하다 코로 물 먹었다.
하... 코로 숨 쉬다니... 수영 쉰 거 잔뜩 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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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강사쌤과 회원님들 오랜만에 보니 방학 끝나고 만난 친구들처럼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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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뜨거워졌다. 두피도 뜨끈뜨끈하다.
급히 캡모자를 샀는데 난 모자가 안 어울려.
그래도 두피보호를 위해 수영장 갈 때만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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