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56 - 자유형 호흡이 안 트여...

수영장까지 가는 버스의 배차 텀이 길어서 꽤 오래 기다린다.
수영장 옆으로 이사를 가던가 해야지.



1. 자유형 팔 펴고 3바퀴 (150)
숨넘어간다 ㅜㅠ 자유형이 접배평 보다 힘들어.
2. 자유형 팔동작만 2바퀴 (100)
손이 앞으로 나오면 안되고, 팔꿈치가 앞으로 나오는 느낌이다.
손이 물에서 너무 일찍 나와도, 끝까지 밀고 나와서도 안됨.
허벅지까지 땡겨주고 물과 수직이 되게 리커버리.
입수할 때 손을 찔러넣지 말고 앞으로 멀리 던지기.
3. 자유형 팔꺾기로 2바퀴 (100)
4. 접영 25m x 4 (100)
5. 배영 1바퀴 (50)
바사로킥 스타트. 내뱉는 숨을 조금씩.
재밌다. 수영 배운 티 좀 내고 싶을 때 유용할 듯ㅋㅋ



몇 주째 크게 발전을 못 느끼는 중.
지금 호흡이 가장 큰 문제인데 쉽게 안 고쳐진다.
다음달에 턴 동작 배운다는데 그럼 50m씩 해야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