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2018. 4. 10. 09:52

2개월 첫째주 all 결석 후, 둘째주 첫 수업.

첫 주에 결석해서 걱정했는데
배영발차기에서 킥판만 뺐을 뿐 새로 진도나간 건 없다.



1. 배영발차기+ 자유형
발도 안 올라오고 자유형 절반도 못감
체력이 떨어졌나.. 퇴보하고 있어..

2. 팔 올리고 배영발차기
왼팔 오른팔 번갈아서 25m 왕복

3. 양팔 올리고 배영발차기
양팔 올리니까 얼굴 가라앉고 물먹고 난리
선생님.. 얼굴에 물좀 안 뿌렸으면 ㅜㅠ

4. 배영 팔돌리기
손등으로 나오고, 들어가고, 차렷자세.
팔 올려서 귀 뒤에 붙이고, 빠르게 차렷자세로 물 밀어주기
오른팔은 그럭저럭 되는데 왼팔은 자꾸 레인에 걸린다.
좁아 -



끝나고 30분 정도 복습.
(오래해봤자 힘빠지면 자세 다 망가져서 쓸모없음..)
내 뒤에서 연습하는 어르신께 배영자세 어땠는지 여쭤봤는데,
- 몸이 틀어지면 안되고 일자로 가야한다.
- 발차기 무릎이 올라오면 안 된다.
- 자유형발차기 잘하는 사람이 배영발차기도 잘한다.
- 힘들어도 중간에 멈추지 말고 끝까지 갈 것.
이렇게 조언해주심.
휴... 일주일 쉬는 동안 자세가 다 풀어졌다.
팔돌리기를 열정적으로 했는지 어깨가 아픈데, 염증이 아니라 단순히 근육이 놀란 거였음 좋겠다. 내일은 쉬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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